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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의료영상 기술의 각축전 'ECR 2024' 개봉박두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전 세계 의료영상 기업들의 각축전으로 불리는 유럽영상의학회 연례회의(ECR 2024)가 코 앞으로 다가오면서 과연 올해는 어떠한 기술이 공개될지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세계 최대 영상의학회답게 올해도 글로벌 의료기기 기업들은 앞다퉈 차세대 혁신 기기 공개를 예고했고 이에 맞춰 국내 기업들도 대거 개최지인 비엔나로 향했다.ECR 2024 28일 개막…글로벌 기업들 차세대 기술 공개유럽영상의학회(European Congress of Radiology)는 현지시각으로 28일부터 3월 3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2024년도 연례회의(ECR 2024)를 개최할 예정이다.세계 최대 영상의학회로 꼽히는 ECR 2024가 28일 비엔나에서 개막한다.북미영상의학회(RSNA)와 함께 세계 양대 영상의학회로 꼽히는 만큼 올해 연례회의에는 전 세계에서 3만명에 달하는 영상의학 관계자들이 참여할 것으로 전망된다.이에 맞춰 의료영상 기업들도 대거 학회에 부스를 마련하고 홍보에 나선다. 이미 참여 기업만 500여곳에 달하는 상황.그만큼 글로벌 의료기기 기업들은 파트너사로 연례회의 전면을 장식하며 차세대 기술을 알리기 위한 준비에 한창이다.GE헬스케어는 ECR 공식 파트너사로서 올해 연례회의에서 종양학과 신경학, 심장학 등 세가지 분야로 영역을 나눠 통합 관리 시스템(Care pathways approach)에 대한 비전을 선보일 예정이다.특히 올해 ECR 2024에서 GE헬스케어는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여성 유방암을 조기에 발견 및 치료할 수 있도록 돕는 진단 솔루션을 강조하고 있다.올인원 인공지능 유방암 진단 솔루션인 'MybreastAI Suite'이 바로 그것.MybreastAI Suite는 DBT용 ProFound AI와 2D 유방 조영술용 SecondLook, PowerLook 등 세가지 인공지능 시스템을 통합한 솔루션으로 정확한 조기 진단을 돕는다.GE헬스케어 엘리 샤이오 인터내셔널 총괄 사장은 "유방암은 전 세계 여성에게 가장 많이 발생하는 암으로 전체 여성 암의 25%를 차지하고 있다"며 "올해 ECR 2024는 GE헬스케의 여성 모바일 진단 솔루션을 직접 경험하고 혁신적 진보를 확인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CR의 공식 파트너사인 필립스는 이번 연례회의에서 블루실(BlueSeal) 기술을 전면에 내세웠다.블루실 마그넷(Blue Seal Magnet)은 필립스가 개발한 차세대 기술로 완벽하게 밀봉된 자석을 통해 헬륨 방출을 최소화한 시스템.일반 자석과 비교해 7리터만의 헬륨을 사용해 환경 친화적이며 무게 또한 과거 자석과 비교해 경량화되면서 이동이 가능해진 것이 특징이다. 또한 배기관이 필요하지 않아 차량 등을 통한 이동도 가능하다.이미 전 세계에 600대가 설치된 이 블루실 마그넷 기술을 통해 필립스는 이미 150만 리터 이상의 헬륨을 절약한 상황. 필립스가 강조하는 에너지 효율화 기능과 지속 가능 경영의 첨병이다.필립스 아툴 굽타 최고 의료 책임자는 "블루실 시스템은 헬륨 관련 합병증은 물론 환경까지 생각한 시스템으로 MR의 혁신을 보여준다"며 "이미 150만 리터 이상의 헬륨을 절약한 것은 필립스가 지향하는 부분이 어디에 있는지를 보여주는 좋은 예"라고 설명했다.국내 기업들도 총출동…차세대 AI 기술 전시이처럼 차세대 기술의 향연에 맞춰 국내 기업들도 전 세계 영상의학 관계자들을 만나기 위해 대거 비엔나로 향했다.코어라인소프트는 이번 ECR 2024에서 인공지능 플랫폼인 'AVIEW' 라인업을 모두 들고 나섰다.국내 기업들도 유럽 시장 진출을 위해 이번 ECR 2024에 대거 참여할 예정이다.단독부스를 통해 폐결절·폐기종·관상동맥석회화 검출 소프트웨어 'AVIEW LCS Plus'는 물론 AI 기반 만성폐쇄성폐질환 자동분석 소프트웨어 'AVIEW COPD', AI 기반 장기 자동 분할 소프트웨어 'AVIEW RT ACS' 등을 전시할 예정.또한 실제로 AVIEW를 활용한 연구 결과들도 발표할 예정이다. 일단 폐암검진 분야에서는 'Incidental Findings' 연구를 발표하며 폐암검진 영상분석 AI의 비용 효율. 폐암검진 AI 1st Reading 하는 환경에서 perifissural nodules의 FP 영향 등에 대한 결과도 구연으로 공개한다.서정혁 코어라인소프트 해외사업 이사는 "유럽 시장을 글로벌 시장의 전진 기지로 삼아 현지 거점 병원과 국가 단위 프로젝트 진입을 위한 노하우를 축적했다"며 "이번 ECR에서 기존 고객 및 신규 고객과의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현지 마케팅 전략을 고도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의료 AI 스타트업 프로메디우스도 최초로 올해 ECR 2024에 참여한다.이 자리에서 프로메디우스는 흉부 X-ray 이미지를 활용해 환자의 골다공증 위험을 자동으로 스크리닝하는 AI 솔루션인 /PROS CXR:OSTEO'를 시연할 예정이다.프로메디우스 배현진 대표는 "세계 최대 영상의학회인 ECR 2024 참여를 통해 국내외 유수 의료기관 및 파트너사들과 협업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전했다.뷰노도 이미 유럽 CE 인증을 획득한 경쟁력 있는 라인업을 들고 단독부스를 열 예정이다.뷰노메드 딥브레인과 뷰노메드 흉부CT AI, 뷰노메드 체스트 엑스레이, 뷰노메드 본에이지가 바로 그것. 이 제품들은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X-ray, CT, MRI 등 의료영상을 분석해 의료진의 진단을 돕는 의료기기다.연구 세션에서는 흉부 CT 영상을 분석해 간질성 폐렴을 검출하는 딥러닝 모델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또한 AI 시어터(AI Theater) 세션을 통해 '정밀의료를 위한 뷰노메드 솔루션의 현재와 미래(Present and Future of VUNO-Med Solutions for Precision Medicine)'을 주제로 한 발표도 진행할 계획이다.뷰노 이예하 대표는 "매년 ECR 현장에서 많은 잠재 고객과 대면 미팅을 진행하며 각 제품의 임상적 유효성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있다"며 "현재 주요 제품이 미국 FDA 인증을 포함해 다양한 국가의 판매 허가를 획득한 상황인만큼 이번 행사가 해외 사업 성과를 높이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02-26 05:30:00의료기기·AI

효율성 높아지는 유방 조영술…심혈관 위험도 예측 가능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유방암 검진을 위해 활용하는 조영술이 심뇌혈관 질환 위험을 예측하는 중요한 도구가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유방 동맥 석회화가 심장과 뇌질환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것으로 이를 확인하는 것만으로 위험을 예측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는 것이 연구진의 설명이다.유방 조영술을 통해 심뇌혈관 위험까지 예측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현지시각으로 15일 미국심장학회지(Circulation)에는 유방 조영술을 통한 심뇌혈관 질환 위험 예측에 대한 연구 결과가 게재됐다(10.1161/CIRCIMAGING.121.013526).유방 조영술은 보통 유방암 검진을 위해 활용되며 미국은 물론 유럽과 국내에서도 일정 나이에 이르면 주기적 검사를 받도록 권고하고 있다.말 그대로 유방암 조기 발견을 위한 도구일 뿐 이를 통해 심장이나 뇌질환을 예측하는 연구는 지금까지 없었던 것이 사실.하지만 카이저 퍼머넌트 병원(Kaiser Permanente) 카를로스(Carlos Iribarren) 박사가 이끄는  연구진은 심뇌혈관 질환을 앓고 있는 일부 환자들에게서 유방 동맥 석회화가 일어났다는 사실을 주목했다.유방 조영술을 통해 유방 동맥 석회화를 발견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만약 심뇌혈관 질환과의 연관성을 규명한다면 예측 모델을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이에 따라 연구진은 카이저 퍼머넌트 병원 네트워크 9개 의료기관에서 유방 조영술을 통해 검진을 바은 총 5059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6년간 건강 기록을 추적했다.그 결과 유방 조영술에서 유방 동맥 석회화가 있던 환자는 그렇지 않은 여성에 비해 심장질환이나 뇌졸중에 걸릴 위험이 무려 51%나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또한 유방 동맥 석회화가 있는 여성은 심장질환이나 뇌졸중, 심부전, 말초 동맥 질환을 포함한 모든 유형의 심뇌혈관 질환에 걸릴 위험이 23%나 높았따.인종간에 차이도 있었다. 백인이나 라틴계 여성의 경우 이러한 연관성이 더욱 높게 나타났고 아시아나 흑인의 경우 연관성이 이에 비해 더 적었다.현재 미국 질병예방태스크포스(USPSTF)에서 50세 이상 여성의 경우 2년마다 유방 조영술을 받으라고 권고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를 통해 심뇌혈관 질환까지 예측하는 부가 효과까지 거둘 수 있다는 것이 연구진의 설명.유방 동맥 석회화가 심뇌혈관 질환에 주요 인자라는 연관성이 밝혀진 만큼 이를 활용하기 위한 방안을 찾아가야 한다는 의견이다.카를로스 박사는 "유방 동맥 석회화는 비단 조영술 뿐 아니라 X레이 등으로도 충분히 발견이 가능한 만큼 매우 적은 노력과 비용으로 심뇌혈관 질환에 대한 위험 요소를 발견할 수 있다는 의미"라며 "이를 지표로 잘 활용한다면 심뇌혈관 질환 위험 감소 전략을 세우는데 매우 유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2022-03-16 12:09:02학술

폐경기 호르몬 요법 논란 정리…"위험보다 혜택 많다"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 효용성과 위험성, 치료 시작 시기 등을 두고 의학계 내부에서도 의견이 분분했던 폐경기 호르몬 요법에 대한 다학제 진료 지침이 나오면서 이를 둘러싼 논란이 정리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잡음이 무성했던 유방암 위험성은 물론, 치료 시점과 적정 용량까지 이번 지침에서 총 망라했다는 점에서 일정 부분 가이드라인이 만들어졌다는 평가. 폐경 직후 호르몬 요법을 곧바로 시작하면 위험보다 혜택이 많다는 것이 다학제 학회들의 결론이다. 폐경기 호르몬 대체요법 다학제 진료지침 도출 대한폐경학회를 중심으로 하는 유관 학회들은 치료지침 발간 위원회를 통해 2020 폐경기 호르몬 대체요법 다학제 진료 지침을 마련하고 회원들에게 배부했다. 폐경기 호르몬 요법에 대한 2020년도판 진료 지침이 공개됐다. 이번 지침은 폐경기 호르몬 요법(MHT)의 대상과 사전 검사 항목은 물론 각 질환군별 환자에 대한 호르몬 요법의 장단점과 처방 전략 등을 총 망라했다. 폐경기 호르몬 요법을 두고 의사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갈리고 있다는 점에서 의학회 차원에서 근거 중심 지침을 통해 이에 대한 구체적인 방향성을 제시한 것이다. 일단 논란의 중심이었던 유방암 위험성에 대해서는 영향이 미비하며 일부 호르몬 요법은 오히려 위험을 감소시킨다고 결론을 내렸다. WHI(Women's Health Initiative) 연구를 통해 전 세계적으로 큰 논란이 일었던 유방암 위험성 논란을 완전히 일축한 셈이다. 실제로 WHI 연구에 따르면 에스트로겐-프로게스토겐요법(EPT)을 받은 환자들은 침윤성 위험이 대조군에 비해 약 1.24배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돼 큰 파장을 가져온 바 있다. 하지만 미국의사협회지(JAMA 2004;291:1701–1712)나 란셋(Lancet 2003;362:419–427)에 실린 논문들에서는 서로 다른 결과들이 나오면서 지금까지 논란은 지속돼 왔다. 특히 영국폐경학회(British Menopause Society)가 지침을 통해 EPT가 유방암을 유의하게 증가시킨다는 것을 공식화하면서 위험성 쪽에 무게가 실린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폐경학회는 미국, 유럽 등과 우리나라간에 유방암 역학 차리를 고려하면 이러한 위험성을 고려할 필요는 없다고 결론내렸다. 미국의 경우 유방암이 15세부터 시작해 40~49세에 증가하며 70~74세에 높은 발병률을 보이지만 우리나라 환자들의 경우 40대에서 50대에 환자수가 크게 몰려있다는 점에서 역학적 차이가 있다는 것. 서양의 경우 나이가들어가면서 유방암 발생 빈도가 높아지는 반면 우리나라 환자들은 50대 초반까지 증가하다가 줄어드는 경향을 보이는 만큼 이들 국가들의 연구 결과를 우리나라에 적용하는 것은 현실적이지 않다는 결론이다. 위원회는 "EPT 요법의 경우 유방암의 유의적 증가가 보고됐지만 한국과 미국의 유방암 역학은 다른 양상을 보이는 만큼 이를 우리나라에 적용하는 것은 비현실적"이라며 "또한 Nurse Health Study에 따르면 경피적 에스트로겐 요법(ET)은 오히려 유방암 위험이 크게 감소하는 경향을 보인 만큼 이러한 위험성으로 폐경기 호르몬 요법을 막는 것은 타당하지 않다"고 못박았다. 타이밍 이론도 최종 결론 "폐경 직후부터 치료 시작해야" 폐경기 호르몬 요법 중 또 하나의 큰 논란인 타이밍 이론도 정립됐다. 전문가들은 유방암 등 위험성 보다는 혜택이 우월하다며 적극적 처방을 강조했다. 간, 신장 기능 검사와 빈혈, 공복 혈당, 혈청 지질 검사, 유방 조영술을 실시한 뒤 적응증이 될 경우 폐경 직후부터 치료를 시작하라는 것이 이들 학회들의 공통된 권고다. 특히 만약 45세 미만의 젊은 폐경 여성의 경우 증상 여부와 관계없이 호르몬 요법을 실시할 것을 권고했다. 하지만 처방 기간에 대해서는 아직 여지를 남겨놨다. 이에 대한 명확한 의학적 근거가 아직 부족하다는 것. 하지만 잠재적인 이점이 분명하고 정기적인 임상적 추적 관찰이 동반되는 경우 처방 기간을 굳이 제한할 필요가 없다는 선에서 이를 정리했다. 이에 맞춰 질환별, 환자별로 구체적인 진료 지침도 첨부됐다. 질환, 환자군별로 폐경기 호르몬 요법의 장단점과 주의점 등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것이다. 일단 혈관 운동 증상(VMS)의 경우 폐경기 호르몬 요법이 적극 권장된다. VMS가 중추 신경계의 에스트로겐 수치 감소와 관련해 나타나는 만큼 호르몬 요법이 가장 효과적인 치료법이라는 설명이다. 다만 학회는 치료를 중단하면 증상이 재발하는 경향이 있는 만큼 이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비뇨, 생식기 증후군(GSM)도 역시 증상이 나타난 즉시 국소 에스트로겐 사용을 권장했다. 또한 나아가 비에스트로겐 요법인 레이저 요법을 추가 요법으로 간주할 수 있다고 명시했다. 관상 동맥 질환 위험이 있는 여성도 역시 적극적으로 폐경기 호르몬 요법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대규모 메타분석 결과 폐경 10년 이내에 호르몬 요법을 시작하면 관상동맥 질환의 경우 28%, 심혈관 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을 38%까지 줄일 수 있다는 연구가 나왔기 때문이다. 하지만 HERS 연구 등에서와 같이 관상동맥 질환이나 심혈관 질환 예방 목적으로의 폐경기 호르몬 요법은 유의하지 않은 만큼 이를 권장하지 않는다고 한정했다. 하지만 뇌졸중과 정맥 혈전 색전증 위험에 대해서는 주의를 주문했다. 뇌졸중의 경우 연령대에 따라 위험성이 달라지지만 60세 이상일때 호르몬 요법을 시작한 경우 최대 1.5배까지 위험성이 높아진다는 연구가 있기 때문이다. 또한 정맥 혈전 색전증의 경우도 USPSTF(US Preventive Services Task Force) 연구 결과 호르몬 요법으로 인한 위험이 두배 가까이 높았다는 점에서 주의가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자궁내막암이 있는 여성의 경우 자궁 내막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로 적극적인 EPT 요법을 권고했다. 월 12~14일간 충분한 양의 병용 요법을 투여하면 자궁내막암 위험이 감소한다는 연구가 있기 때문이다. 특히 폐경기 호르몬 요법이 가장 효과를 볼 수 있는 질환군로는 역시 골다공증이 꼽혔다. 대규모 메타분석에서 호르몬 요법을 받은 폐경기 여성들이 대조군에 비해 요추의 경우 6.8%, 대퇴골은 4.1% 골밀도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또한 NORA (National Osteoporosis Risk Assessment) 연구를 보면 호르몬 요법을 받은 여성들이 골절 위험이 최대 40%까지 낮았다. 이에 따라 학회는 60세 미만의 젊은 갱년기 여성 또는 폐경 후 10년 미만의 여성의 경우 골다공증 예방 및 치료를 위해 적극적으로 호르몬 치료를 처방하라고 권고했다. 다만 저용량 및 처 저용량의 에스트로겐 요법의 경우 골절 위험을 줄인다는 근거가 없는 만큼 이에 대해서는 골다공증 예방 효과를 위한 처방을 권고하지 않았다. 치료지침 위원회는 "폐경기 이후 여성의 건강과 삶의 질(QoL)의 중요성이 매우 높아지고 있지만 혜택이 많은 호르몬 요법에 대한 논란이 여전하다는 점에서 지침을 마련했다"며 "혈관 운동 증상과 폐경 비뇨 생식기 증후군에 대한 가장 효과적인 치료법은 역시 폐경기 호르몬 요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골다공증 예방에도 폐경기 호르몬 요법의 효과는 이미 규명된 바 있다"며 "60세 미만의 여성 또는 폐경 후 10년 미만의 여성들에게 호르몬 요법은 분명 단점보다 더 많은 이점을 제공하는 만큼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2020-10-29 05:45:48학술

씨앤씨메디텍, 새 수술실 솔루션 Nexxis 국내 도입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 씨앤씨메디텍이 오는 10월 14일부터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K-HOSPITAL FAIR에서 BARCO 의료용 모니터와 ZEBRA 헬스케어 프린터, 스캐너 등 여러 의료기기를 선보인다. 이번 박람회에서 공개되는 BARCO 의료용 모니터는 수술실에서 주로 사용되는 서지컬 모니터로 55인지, 31인치, 27인치 등 등 다양한 사이즈와 4K의 초고화질을 자랑한다. 씨앤씨메디텍은 벨기에 BARCO 사의 국내 유일 공인 총판사로서 의료용 모니터 판매 및 보증 서비스, 유지 보수, 모니터 화질 관리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의료용 모니터 분야의 세계 1위의 회사인 BARCO 사는 의료 영상 기술의 발전을 주도하며 최초의 유방 조영술, 퓨전 및 다중 모달리티 디스플레이를 비롯한 동급 최고 수준의 솔루션을 의료 전문가들에게 지속해서 제공하고 있다. 또한 씨앤씨메디텍은 올해 신규 사업인 수술실 솔루션 Nexxis도 도입한다. 이를 통해 씨앤씨메디텍은 의료용 솔루션 라인업을 확대하고 국내 헬스케어 시장 공략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씨앤씨메디텍은 의료용 Workstation, 의료용 프린터기, 여러 의료용 IT 제품을 판매 및 서비스하고 있다. 자세한 제품에 대한 정보는 씨앤씨메디텍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0-07-17 11:10:53의료기기·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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